성동구, 새해 '청렴 시무식' 개최…"투명·공정한 행정 집중"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한 '성동 가족 청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 애도 기간에 열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무식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향한 묵념으로 시작해 공무원의 윤리 헌장 낭독, 정원오 성동구청장 신년사, 김희갑 신임 부구청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정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전 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신년 인사도 나눴다.
성동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부패 리스크 관리, 부패 사후관리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비상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청렴한 행정과 폭넓은 소통으로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구민 곁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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