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생생 경제 이야기' 개최

14~17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경제 도서 활동 프로그램

은평구립도서관 프로그램.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방학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생생 경제 이야기'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겨울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릴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는 어린이들의 경제적 사고를 키우고 건강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용돈 관련 도서를 읽고 카드 지갑 만들기 △세금과 소비를 주제로 한 토의와 찬반 토론 △저금 관련 도서를 읽고 클레이 수첩을 만든 후 가계부 작성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우수 수료자 3명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1명, 은평구립도서관장상 2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며 프로그램 접수는 온라인으로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경제 관련 주제 도서를 활용한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자연스럽게 경제적 사고방식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