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굿즈·수제 칼…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6개 선정
서울달 탑승권·방향제 포함 신규 답례품 8종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낫을 추가해 총 26종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신규 답례품은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 △서울달 탑승권 △비누·주방세제·샴푸로 구성된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옷장·차량용 방향제(사쉐향) △수제칼 △수제낫 △새싹삼 화장품를 포함한 8종이다.
새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받은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다.
답례품을 선택하고 나서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새해부터는 기부한도가 확대되어 개인은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 기부금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의 경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기부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지점에서 할 수 있다.
신혜숙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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