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 임명
비사임이사에 김용관 전 시립교향악단 이사·이재민 전 강남구의원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을, 비상임이사에 김용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와 이재민 전 강남구의회 의원을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임명은 재단 정관에 따른 공개경쟁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시 문화수석 및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예술계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연극연출가로서 혜화동1번지 3기 동인, 서울연극협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거쳤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의 인적·물적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김용관 전 이사(현 법무법인 '백송' 대표변호사)와 이재민 전 의원은 각각 법률 전문성과 지방자치행정 경험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신임 임원진의 대내외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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