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안복지재단으로부터 '사랑의 쌀' 78톤 전달 받아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재단, 10년 간 쌀 722톤 기부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7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동안복지재단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받는다고 밝혔다.
기부전달식에는 서울시 송광남 돌봄고독정책관, 동안복지재단 김형준 대표이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올해 기부받은 사랑의 쌀은 2억1000만 원 상당의 78톤으로, 동안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10년간 누적 722톤의 쌀을 기부했다. 총 18억80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동안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기부한 사랑의 쌀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송광남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먹거리인 쌀을 기부해 주신 동안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며 "서울시 또한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살뜰히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