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타자"…송파구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 31일 개장

내년 1월 24일까지 운영…입장료 무료

송파구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슬로프는 6세 이상을 위한 대형(길이 80m)과 3~5세 전용의 소형(40m)을 포함한 두 가지로 구성됐다.

구는 안전을 고려해 썰매장에 충격 방지 매트를 뒀다. 몽곤텐트 40동과 난방기구를 두고 의무실도 운영한다.

눈썰매장에는 눈 놀이터, 이글루, 포토존 조형물도 있다.

눈썰매장은 내년 1월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2시간씩 나눠 하루 3번 입장객을 받는다.

별도 이용료는 없다. 다만 슬로프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만 탈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꼼꼼한 안전관리와 최상의 시설유지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