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 3재정비 촉진구역에 생활폐기물 특별수거 체계 가동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생활 폐기물 처리 특별 수거 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수거 대책 대상지는 미아 3재정비 촉진구역이다. 이곳에는 2030년까지 총 1037개 가구(최고 29층·12개 동) 규모의 아파트가 생긴다.
11월 중순부터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대형 생활 폐기물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구는 내년 5월까지 사업 지역 내 생활 쓰레기, 일반 음식물, 재활용, 대형 폐기물의 무상·유상 수거를 진행한다.
또한 정기적 순찰·단속을 실시하면서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청소대행업체는 배출된 대형 생활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생활 폐기물을 빠른 시일 내 처리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미아 3재정비 촉진구역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생활 폐기물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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