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린이 영어 캠프 진행…초등 3~6학년 대상
삼육대 평생교육원에서 7박 8일간 진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어린이 영어 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프는 평생교육원에 있는 강의실, 체육관, 생활관에서 7박 8일간 열린다. 교육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20명을 2회차에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는 사전 테스트를 거쳐 실력에 적합한 반에 배치된다. 학급은 1회차당 총 8개로 구성된다. 각 반은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전담한다.
캠프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캠프 참가 비용은 1인당 92만원이나, 그중 구에서 48만원을 지원해 학생 본인 부담금은 44만 원이다. 다만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은 전액 무료다.
1차 캠프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차 캠프은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다.
오승록 구청장은 "교육특구 노원답게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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