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 동행'…나눔문화 확산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우수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에 참여해 온 기업, 병원, 종교시설, 주민 등 우수 기부자 100명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기부자 40명에게 감사패 전달 △후원사업 성과 공유 △구청장, 기업 및 개인 기부자 대표 등이 기부동기와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기부토크 △기부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우수기부자들이 골대(기부함)에 공(기부금)을 넣는 기부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부자 100인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 포토존'도 운영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신용카드 또는 페이 등을 이용하여 손쉽게 소액기부도 할 수 있는 서초구 자체 제작 '기부키오스크'도 설치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기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