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 방학,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 가볼까
1월13일부터 24일까지…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에서 '캠프'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 청소년들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청소년센터 21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300여 개의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활동으로는 △미래과학 △환경생태 △진로탐색 △역사문화 △영어를 테마로 하며 특히 방학을 맞아 진로 고민을 해소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적성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뿐 아니라 눈썰매, 스케이트, 스키캠프 같은 겨울방학에 맞춘 야외 활동도 진행된다.
캠프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5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된다. 일반 청소년은 20일부터 청소년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더불어 부모님도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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