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중랑구, 장학금·성금 기탁 받아

 (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연이은 한파에도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1일 태우라이온스 클럽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전달식에 참여한 중랑구 거주 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우라이온스 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에 소속된 신내‧망우동 중심의 단체로, 2017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및 장학금 후원을 지속해왔다. 매월 4~5명의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월 15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6일에는 녹색병원 장례식장으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 기탁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병원 장례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후원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태우라이온스 클럽과 녹색병원 장례식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