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돌봄 '더 촘촘하게'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5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가 사는 곳에서 주거, 돌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 관계자는 "2026년,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3곳이 참여하며 교육과 컨설팅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내년 1월부터 구는 △지역 맞춤형 1:1 컨설팅 △건강보험공단과 협업체계 구축 △빅데이터 활용 대상자 발굴 △통합지원 시스템 활용 △교육 프로그램 수시 참여 등의 폭넓은 지원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의료서비스를 구현, '상생복지도시'에 더욱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은 사람의 기본 욕구"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광진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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