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유니세프 어워즈 대상 받았다…아동 정책 '호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유니세프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영어교실 같은 아동 친화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세프 어워즈는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가 아동을 위한 긍정적인 정책을 발굴해 확산하고자 만든 상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조례 및 정책 △아동 참여 △아동권리 교육 △행정 서비스 △아동친화 공간 주제로 사업을 공모받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24개 팀이 신청해 송파구 등 최종 6팀이 선정됐다.
송파구는 조례 및 정책 부문에서 아동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신설하거나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신설을 비롯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 및 초등학생 사생대회 등을 추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아동을 위한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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