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엄빠'랑 홍대 레드로드로"…가족 100명 모집
가족운동회, 캐럴 공연, 풍선 트리 만들기 등 진행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크리스마스엔 엄빠랑 놀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1일 홍대 레드로드 R1에 설치될 대형 돔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입교식을 마친 후 가족 희망 메시지 만들기와 사진 촬영 미션, 가족운동회를 하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게 된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캐럴 메들리 공연 감상과 풍선 트리 만들기, 마술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포함한 4인 이내의 마포구 거주 가족이며 총 인원은 100명이다. 안전을 위해 신청 가족 구성원 중 초등학교 입학 전인 미취학 아동이 있다면 모집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마포구 누리집 또는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 동기와 사연을 함께 작성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접수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전자 추첨으로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1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정책과(02-3153-8683)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연말의 따뜻함을 소중한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잊지 못할 2024년의 겨울을 홍대 레드로드에서 만들어 보시길 바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우리 마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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