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재난대응 안전 훈련' 평가서 우수 자치구 선정

 종로구 , 재난대응 안전훈련 진행 (종로구 제공)
종로구 , 재난대응 안전훈련 진행 (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 공고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종합 훈련이다.

앞서 종로구는 11월 신원미상 인물의 방화에 따른 다중 이용시설 화재를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 결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훈련은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 주재하에 재난 관리·대응, 복구를 총괄 조정하는 토론 훈련과 수습·복구에 중점을 둔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특히 구는 토론훈련에서 돌발질문을 통해 재난 상황 파악과 예상 문제점을 도출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다.

관련 기관 출동, 현대 계동 사옥 임직원 3000여명 대피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