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올해 폭력피해 지원 시설 종사자 1만5100명 교육
여성 딥페이크·교제폭력 대응 역량 강화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올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에서 총 1만 511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진흥원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교제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종사자 전문 교육을 강화했다.
먼저 사이버범죄수사대 소속 현직 경찰을 섭외해 실사례와 함께 피해자 수사 지원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정보를 나눴다.
또한 교제폭력 피해사례 특성와 상담 기법을 분석하고 스토킹·살인미수 등이 결합된 교제폭력 판결문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진흥원은 중앙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디성센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종사자 직무를 분석하고 종사자 교육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신보라 원장은 "교제 폭력 및 딥페이크 등 다양한 폭력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피해지원 기관과 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원 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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