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22만건…전년比 2배 이상 증가

온라인 캠페인…'아리수WOW카' 현장 홍보 활동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4~11월 진행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참여 건수가 22만 건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은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함으로써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가정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홍보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서울시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과 관련해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포털사이트 다음‧카카오톡 등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찾아가는 아리수 체험공간 '아리수와우(WOW)카'를 활용한 현장 홍보, 서포터즈 및 단체 협업도 함께했다.

인스타그램에 아리수로 환경, 건강, 경제를 아끼는 모습을 인증하는 이벤트와 캠페인송 댄스 챌린지, 캠페인 누리집 댓글 달기 등을 통해 온라인 참여 건수는 13만여건을 기록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카카오톡과 함께하는 공익캠페인에는 9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리수 가족‧대학생 서포터즈 71명이 6개월간 소셜미디어와 가정, 학교, 캠퍼스 등 일상 속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에는 환경운동가이자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방송인 줄리안도 참여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이라며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아리수의 가치를 많은 시민이 공감하여 일상 속에서 먹는 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