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봉사왕'에 인증패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5일 구로구민회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 인사, 단체·개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연주팀 MOA와 팝페라 베니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2024년 자원봉사활동 영상 시청 △모범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표창 △후원자(개인, 단체) 감사패 수여 △봉사실적 인증 메달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개인 봉사자 36명과 모범 자원봉사단체 2개, 자원봉사 수요처 우수관리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7개 자원봉사 후원기업·단체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2명에게는 봉사왕 인증패를 수여하고, 3000시간 이상 봉사자 17명에게는 금장, 2천 시간 이상 봉사자 20명에게는 은장,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54명에게는 동장을 수여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2025년에도 구로구민들이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더 큰 공동체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