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없도록" 광진구 곳곳서 '나눔 활동' 이어져

(서울 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광진구 곳곳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3일 자양제1동은 '마음 나눔의 날'을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많은 주민이 온정을 베푼 가운데, 박문균 방위협의회 상임고문이 백미 2700kg, 장춘조 소문난만두 대표가 63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광진제일새마을금고는 주민들과 함께 마련한 라면 200박스를 나눠 온기를 전했다.

같은 날 중곡제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5kg씩 포장해 저소득층 46가구에 전했다.

다음 날에는 중곡제2동 주민자치회에서 '따뜻한 밥상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혼자서 끼니 챙기기 어려운 청년 1인가구 30명을 만나 영양 듬뿍 간편식을 나눴다.

능동에 소재한 바른본병원은 김장 김치 400kg을, 재단법인 배영장학회는 장학금 150만원을 수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학업에 매진하는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해 희망찬 격려를 전했다. 또 자양제2동은 샘물어린이집에에게 불우이웃 성금 27만원을 기탁받았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