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결빙 예방"…종로구, 올해 257대 원격 제설 살포기 투입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올해 257대의 원격 제설 살포기를 투입해 제설 작업시 시간과 인력을 절약했다고 2일 밝혔다.
멀리서도 제설제를 살포하는 이 장비는 기온과 도로 상태를 자동 감지해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뿌려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종로구는 북악산로, 자하문로, 인왕산로, 낙산길 등 주요 도로와 상습 결빙 구간 13곳에 고정식 기기를 배치해 폭설 발생 시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빠르게 살포하고 있다.
이동식 기기 244대는 눈이 내리는 상황에 따라 골목길이나 도심 혼잡 구간에서 제설 작업을 돕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내리는 눈을 막을 순 없겠지만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폭설, 결빙에 대응한다면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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