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브런치 특강' 간담회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6일 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마을 브런치 특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9월 2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10개소 공동주택을 방문해 진행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82명이 참여한 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브런치 특강을 수강한 주민 23명이 참석해 교육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이필형 구청장과 함께 교육 소감과 탄소중립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동대문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탄소중립과 식생활'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전 구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교육 프로그램에는 환경 이론 교육과 더불어 저탄소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포함해 더욱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다.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구 소식지, 누리집,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동대문구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