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에 표창 수여…개인·단체 등 95명 수상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축하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주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를 지속해 온 개인 봉사자 60명과 단체·기관·기업 19곳, 자원봉사 관리자 16명을 포함해 총 95명이다.

이번 수여식은 '자원봉사, 당신의 온기로 동행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시도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수여식은 '아스라이 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환영사, 서울특별시 김상한 행정1부시장 및 서울시의회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표창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과 서울시 휘장이 새겨진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수고한 봉사자를 주인공으로 표현하고자 개인별 프로필 영상을 촬영하고 표창·메달 수여 시 무대 위에 송출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우리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하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