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좌원 임시이주상가 준공…재개발 기간 영업 활동 보장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 내 지상 2층에 내년부터 22개 상가 입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 다섯 번째) 등 좌원 임시이주상가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최근 좌원 임시이주상가(남가좌동 382-12)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좌원상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임시이주상가 조성을 위한 신축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 착공했으며 이번 준공 후 내년부터 이곳에서 상인들이 영업 활동을 이어간다.

좌원 임시이주상가는 대지 1088㎡, 연면적 945㎡에 지상 2층, 상가 22호로 건축됐다.

구는 재개발 기간 좌원상가 철거로 인한 해당 구역 상인들의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사를 시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좌원 임시이주상가에 이주하는 상인분들이 원활하게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타 정비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관계자와 적극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좌원상가(가재울9구역)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서대문구 남가좌동 295-5번지 일대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에 아파트 1개 동, 239세대가 건립된다.

2020년 3월 안전등급 E등급 및 제3종 시설물 지정 고시가 됐고 같은 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