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응급상황 대응력 ↑

 (서울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동대문구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과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은 15인 이상이 모여 교육장소를 정해 동대문구 보건소(☏02-2127-5454)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출강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구민과 관내 학교 학생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사의 경우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구는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15인 미만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운영 중이다. 내용은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과 동일하다.

일반 구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는 서울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예약 가능하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