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에 서울 지하철, 출근시간대 열차 집중 운행 30분 연장

오전 9시30분까지 열차 운행 간격 2.5분~4.5분 유지

서울에 첫눈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눈이 쌓여 그림같은 풍경을 보이고 있다. 2024.11.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간밤 많은 눈으로 서울에 최대 20㎝ 이상의 눈이 내린 가운데 1~8호선 서울지하철이 출근시간대 열차 집중 운행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지하철 1~8호선의 오전 7~9시 출근시간대 열차 집중 운행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출근시간이 아닌 평시 기준 열차는 5~9분 사이의 운행 간격을 유지한다. 그러나 오전 7~9시 출근시간대에는 많은 이용객을 고려, 2.5~4.5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강설로 인해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을 30분 연장한다"며 "지하철 역사 및 열차 내부 혼잡이 예상되니 고객들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