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구세군 따뜻한 마음이 희망 메시지로 전달되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모금의 시작을 알리고 성금을 기부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모금의 시작을 알리고 성금을 기부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구세군 냄비를 통해 모아진 따뜻한 마음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는 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모금의 시작을 알리고 성금을 기부하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생각나는데 구세군 자선냄비가 있어 크게 위로를 받고 있다"며 "서울시도 약자와의 동행을 비전으로 소외된 분들을 포용해 미래로 나아갈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 후 오 시장은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 등 참석자들과 함께 구세군 냄비 앞에서 타종하며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316개가 설치돼 성금을 모을 예정이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