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옥마을, 100년 미래를 짓다' 한옥 정책 심포지엄
26일 은평한옥마을 한문화체험관서 개최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한문화체험관에서 '서울한옥마을, 100년 미래를 짓다' 한옥 정책 심포지엄을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한옥·일상 속 한옥을 위해 향후 10년간 10개 이상 한옥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과제와 원칙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우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3인의 주제 발표와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건축가와 조경가가 서울형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개념과 과제, 한국정원의 아름다움, 그리고 목조건축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이강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좌장으로 나서 '서울한옥마을, 100년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6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토론에는 고려대학교 류성룡 교수, PMA 도시환경연구소의 유나경 대표, 건축사사무소 강희재의 강성원 대표, 어버닉스의 한규희 대표 등이 참여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한옥은 더 이상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새롭게 아름다워져야 한다"며 "서울 곳곳에 자연환경과 상생하는 미래형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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