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서울' 2024 서울 어린이꿈 축제

어린이와 시민가족 400여명 참석…공연·시상 등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즐기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경연 '상상플레이 경연'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 행사, 1부 기념 행사, 그리고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아트 벌룬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행복 체험존'과 '해치 포토존' 등이 운영되고 1부 행사에서는 '어린이 정책참여단' 우수정책과 '상상플레이 경연'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어린이 스스로 자신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5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100여 명의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6개 분과 12개 팀으로 나누어 정책평가, 토론, 현장방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정책을 선정, 이날 수상팀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이어 '꿈꾸는 서울 어린이'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뽐낼 수 있는 퍼포먼스 경연 '상상플레이' 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이밖에 1부에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어린이 정책참여단의 우수정책 발표와 끼와 흥이 넘치는 상상플레이 경연 수상작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서울을 위한 '어린이 행복응원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2부 행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크리에이션과 K-POP 댄스, 아트 벌룬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채워진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해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