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150만명 방문…만족도 98%

총 15회 진행…오디션 열린 6월 첫째주 약 19만명 방문

서울시 '한강 라이징 스타' 축제 현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 150만 명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2024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총 15회 개최됐다. 상반기 7회, 하반기 8회 진행됐다.

올해 축제의 만족도도 높았다. 상·하반기 축제를 즐겼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8%가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시는 올해 축제에서 한강 라이징스타, 가면 퍼레이드, 한강 런페스타 등 12개에 달하는 신규 특별 프로그램을 매주 선보였다.

회당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한 주는 상반기 4회차(6월 2일)였다. 방문객은 약 18만 5000명이었다.

한강의 홍보대사인 '한강 앰버서더'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한강라이징스타'와 80여 척의 선박이 화려한 불꽃 쇼를 펼치는 '보트 퍼레이드쇼'가 열렸던 주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잠수교 보행화 공사 전까지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