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참여기회 확대"…종로구 '열린 어린이집' 19곳 선정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관내 '열린 어린이집' 19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종로구는 선정 과정에서 부모 참관실 설치 및 부모 대기실 운영 여부, 부모 상담과 참여 프로그램 현황, 아동학대 예방 교육 실적 등을 살폈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거쳐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선정이 이뤄졌다.

관내 전체 어린이집 66개소 중 절반 이상인 36개소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열린 어린이집은 향후 1~3년의 유효기간 동안 투명한 보육 환경을 유지한다.

종로구 측은 "신뢰 받는 보육 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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