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거예요" 방송인 '츄' 응원 목소리…지하철 전역서 나온다
교통공사 홍보대사 '츄' 수헝생 응원 메시지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합니다" 이달 말까지 들을 수 있어
- 권혜정 기자
"서울교통공사 홍보대사 '츄'입니다. 하루종일 마음 두근거리고 긴장했을 수험생 여러분들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합니다. 다 잘 될거예요".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인기 가수 겸 방송인 츄의 수험생 격려 목소리가 서울 지하철 전역에 퍼진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수능이 종료된 오후 5시부터 교통공사 홍보대사인 츄의 응원·격려 메시지가 서울 지하철 전체 역사에 송출된다.
이번 격려 메시지는 '공사 홍보대사 홍보 음원 제작'에 따른 것이다. 앞서 10월에는 역사 내 지하철 안전과 관련해 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추석 명절 기간에도 츄의 '추석 덕담'이 역사에서 송출됐다.
공사는 지하철 안전과 추석 메시지에 이어 올해 수능을 치러낸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메시지 송출을 기획했다.
츄의 격려 목소리는 수능 당일인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서 들을 수 있다.
또 같은 메시지를 이튿날인 15일부터 서울 2~8호선 전동차 내에서도 들을 수 있다. 공사는 수능이 끝나도 논술 시험 등 각종 입시 전쟁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을 고려, 이달 말까지 역사와 전동차 내에서 해당 메시지를 송출하기로 했다.
공사는 '인간 비타민', '해피 바이러스'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홍보대사 츄의 목소리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위로 받고 힘을 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츄는 8월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겸 방송인 츄는 약 13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지켜츄 chuu can do it'의 웹예능 진행자로, 예능과 드라마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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