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잔류농약 분석 평가 '우수 등급' 획득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FAPAS는 잔류 농약·중금속·식품 첨가물 분야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다
평가에는 전 세계 66개 분석 기관이 참여했다. FAPAS가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딸기 퓨레)를 배포하고 각 기관이 10월 7일까지 제출한 잔류 농약 분석 결과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 능력을 평가했다.
공사는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공사 안전성 검사 연구원의 프로그램 참여 결과 농약 성분인 프로퀴나자드의 비교 평가(Z-Score) 값은 0.1로 66개 기관의 평균값에 거의 일치했다.
또한 이를 제외한 제출 성분 6개 역시 비교평가 값이 0.2~0.5로 최고 수준의 결과를 획득했다.
문영표 사장은 "이번 평가에서 공사의 잔류 농약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연구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및 학교·든든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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