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창간 22주년 맞아…17개 기관 로컬 매거진 워크숍
향후 지역 소식지 모아보는 사이트 구성 협력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시 대표 매거진인 '서울사랑' 창간 22주년을 맞아 부산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 및 한국공항공사 등 3개 기관 매거진 담당자를 13일 초청했다. 참여 기관 간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서울 사랑'은 매달 시민 생활에 유용한 여러 정보를 알리는 서울시 대표 소식지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로컬 매거진(소식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을 밝혔다. 시민이 지자체 및 여러 기관의 소식지를 간편하게 구독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협력 기관에게 각자가 보유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향후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거진B 편집장을 지낸 최태혁 에이치엠엠비 대표 겸 서울사랑 기획편집 자문위원이 강연을 맡았다. 최 대표는 실무자들의 궁금한 점을 함께 묻고 답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기관은 총 17곳이었다. 서울시 '서울사랑' 이외에 △부산시 '부산이라 좋다' △광주시 '매거진G' △대전시 '일류도시 대전' △울산시 '우리울산' △세종시 '세종' △경기도 '나의 경기도' △강원도 '동트는 강원' △경남 '경남공감' 등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 '김포:마루' △남양주시 'THE 남양주' △수원시 '와글와글수원' △하남시 '청정하남' △전주시 '전주다움'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N' △서울문화재단 '문화+서울' △한국공항공사 '에어포트 포커스'도 참여했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온라인 시대이지만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종이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좋은 발간물을 많이 만들어 더욱 종이매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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