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협업 '스케일업' 성과공유회…"디자인기업 성장 기회"

서울시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협력 결과 발표

2024 스케일업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행사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디자인기업들과 대기업이 협업한 '2024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 사업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재단은 12일 서울디자인창업센터 3층 콘퍼런스홀에서 참여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전문가, 관련 기업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2024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디자인기업의 새로운 성장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제품·서비스 디자인을 협력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디자인 기업 6곳 △주식회사 위에이알(김찬희) △주식회사 페이퍼팝(박대희) △예술공공(조민서) △천일디자인(천충일) △카티어스(안민지) △주식회사 푸들(윤채영)은 대기업·중견기업(현대백화점, 롯데월드)과 디자인 협업 과정·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디자인기업의 새로운 성장 경험 제공과 기업의 직접적인 투자와 매출 진작 등이 연계되도록 사업을 기획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024 디자인스케일업 프로젝트' 참여 대기업과 디자인 협력이 가능한 기업을 모집해 총 6곳을 선정, 6월부터 약 5개월간 디자인개발, 전문가 멘토링, 교육, 영상제작 홍보를 진행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대기업·중견기업과의 협력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디자인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디자인 산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