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평생학습대상 우수 사업 선정

시민들이 직접 외교관과 교류…공공 외교 체험 지원

케냐 밀크티 체험 프로그램 현장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외국 대사관과 연계한 시민 교육으로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대사관 연계 시민 대학은 2019년부터 진행됐다. 외교부와 함께 주한 대사관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 경제 교류, 국제 정세, 외교 정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해당 국가 외교관과 직접 교류하며 공공외교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는 케냐, 칠레, 라오스, 스페인 대사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한용진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