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인 국제 포럼' 27일 개최…7~22일 사전 등록 접수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27일 열리는 '2024 서울 디자인 국제포럼'의 사전 등록을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서울 디자인 국제 포럼'은 국내외 유명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디자인'이란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석을 원하면 포럼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이번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특별대담, 기조연설을 포함한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특별대담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의 피터젝 회장, DDP를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수석인 크레이그 카이너가 '도시 경쟁력 견인의 원동력, 랜드마'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 1시부터는 피터젝 레드닷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첫번째 세션과 비르깃 마거 서비스 디자인 네트워크 회장의 기조강연을 포함한 두번째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포럼을 통해 서울의 디자인을 알리고 '디자인 선도도시, 서울'을 향해 한발 더 도약 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