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훼손지에서 공원"…노원 광석마을에 '별빛공원' 생겼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방치됐던 불암산 광석마을지구 산림 훼손지를 복원해 '별빛공원'으로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별빛공원에는 예산 6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공원은 숲과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조팝나무·병꽃나무·보리수나무 등을 추가로 심었다.

이와 함께 240m 길이 산책로를 조성하고 우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파고라를 설치했다.

어깨 돌리기, 철봉, 허리 돌리기 같은 맨몸 운동이 가능한 운동기구도 뒀다.

오승록 구청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곳이,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여가문화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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