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보건교육' 실시…안전리더십 선도

(서울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구 소속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중대재해 예방 및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소속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과장, 동장 및 현업업무 담당 팀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간 16시간의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분야 종사자 및 전문가 6명을 초빙해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와 판례 등 기초 이론을 비롯해 중대재해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 리더십이 조직의 안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특히 강조할 방침이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을 비롯한 구 도급·용역·위탁 사업장도 교육에 참석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성동구 안전보건의 핵심 인력인 관리감독자들이 솔선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은 조직의 모든 활동에서 언제나 최 우선되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