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취약계층에 전달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5일 경기도 양주시 맹골사랑에서 '2024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나눔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서초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서초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30여 명은 봄부터 준비해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포장된 된장과 간장은 소외계층 28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이 행사가 26년째 이어온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