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전문인력 양성' 서울시, 해양경찰청 등과 맞손

'한강버스 활성화 및 해양 인재 육성 위한 업무협약'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이달 초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해양경찰청,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한강버스 사업 활성화 및 차세대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강버스를 중심으로 수상교통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연구 및 훈련 등 지원 △차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한강버스 등 수상교통시스템 관련 정책 조언 및 자문 △수상시설·레저·교통 등 한강 안전운항 환경조성에 관한 사항 △한강과 서해뱃길 연계 등 수상 교통체계의 발전에 관한 사항 △기타 한강버스 및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위해 협력한다.

시는 내년 운항을 시작하는 한강버스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항해사 등 운항 인력들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선박 운항 관련 전문기관인 해양경찰청과 국립목포해양대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한강버스 운항인력들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수상 인력 교육 및 훈련 전문기관인 해양경찰청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강버스의 안전 운항을 위한 협력자를 얻게 돼 든든하다"며 "실효성 있고 양질의 운항인력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