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빅데이터 공모전' 시상식 열어…수상팀 8팀 선정

11일 SLW에서 진행…서울시 정책에 아이디어 반영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 시상식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11일 서울 코엑스 스마트라이프위크(SLW) 박람회에서 제8회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공모전 결선 및 시상식'을 열고, 총 49개 팀 중 수상팀 8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촉진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됐다.

대상은 수마트라 코끼리 팀이 받았다. 이 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구릉지 지역 고령자를 위한 편의시설의 최적 입지를 분석했다.

최우수상은 '서울권역 내 버스노선 개선 및 효과적 조정을 위한 방안'(스마트 인사이츠)과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위한 관광 전략지 발굴 및 맞춤 관광 전략'(회깅이들)을 제안한 팀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서울시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쿨링로드 우선 입지 선정'을 제안한 팀 '쿨링'이 받았다.

시는 수상자에게 상금(대상 300만원·특별상 200만원·최우수상 각 100만원·우수상 각 50만원)과 상장을 줬다. 수상작 8팀의 아이디어는 향후 서울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 도시 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시민사회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해 시민 중심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