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전문가 45명 추천한 '서울 미식 100선' 어딜까?

11월 8~14일 '서울 미식주간' 앞두고 공개

서울 미식주간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11월초 '서울 미식주간'을 앞두고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앤) 바 리스트인 '서울미식 100선'을 21일 발표했다.

리스트는 푸드 콘텐츠 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가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을 고려해 엄선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을 포함한 7가지로 구성됐다.

그중 28곳은 올해 새롭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선정된 곳도 28곳이다.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채식 50선도 발표했다. 지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식의 가치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브런치 카페와 사찰 음식 등을 소개했다.

이번 안내서는 서울미식 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미식 100선' 발표에 이어 '서울 미식주간'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의 열풍에 힘입어 K(케이)-푸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서울미식 100선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11월 서울미식주간에서 다채로운 미식 행사를 진행해 서울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