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야외도서관에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가 소설 비치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19일부터 안양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에 한강 작가 소설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를 운영 중이다.

기간 중 주말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양천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으며 마술, 음악공연 등 매주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돼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구가 이번에 전시하는 한강 작가의 대표 소설은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등 총 7권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하기 어려웠던 대표 소설들을 전시하는 만큼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