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해치랑 놀자" 중랑구,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가을을 맞아 19일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친구 및 가족과 함께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자연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숲정원에서 해치와 놀자!'를 주제로 용마산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의 시작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술 공연으로, 이어 △체험활동 △놀이활동 △관찰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활동에서는 도토리 팽이,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를 비롯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놀이 활동에서는 '칡공 돌리기', '열매랑 놀자' 등 숲에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즐기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숲속에 마련된 작은 텐트에서 가족이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작은 동화마을'과 20여 가지의 나무 놀이기구로 꾸며진 '숲속 나무 놀이터'가 조성돼 아이들에게 숲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원 활동사진과 곤충 사진들이 전시도 진행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도 함께 준비된다.
이번 유아숲 가족축제는 유아숲 정기이용기관의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각 기관별 10가족 내외로, 약 4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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