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통시장·상점 총집합"…'전통시장 박람회' 19일 개최
불광천변 산책로에서 열려…먹거리·공연 '풍성'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가 19일 불광천변 산책로에서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은평구 전통시장 박람회는 은평구와 은평구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평구상공회 '행복나눔 판매전'과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대림·연서·대조·제일·신응암·증산종합·대림골목 전통시장 7곳과 연신내·불광먹자골목·응암오거리 상점가 3곳에서 34개 부스가 참여한다.
박람회에선 전, 한과, 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부터 족발, 닭발, 마카롱까지 시장별 특색이 드러나는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다회용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인·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어린이 참여 이벤트 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등도 준비돼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은평구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