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1호' 김미령 요리사의 '서울디딤돌소득' 라디오 캠페인

서울시, 김미령 요리사와 캠페인…23일부터 송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사 이모카세 1호. (자료사진) 2024.10.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요리사와 함께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자립의 단단한 발판이 되어 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서울디딤돌 소득'을 알리기 위한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최근 요리 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많은 관심을 받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요리사가 직접 출연한다. 김미령 요리사는 '서울디딤돌소득'에 공감하며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녀는 시행 2년째를 맞은 '서울디딤돌소득'으로 더 이상 디딤돌소득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탈(脫)수급률이 상승하고 근로소득이 늘어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의 변화가 본인의 삶과 닮아있다며 라디오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미령 요리사가 전하는 '서울디딤돌소득' 라디오 캠페인은 23일부터 CBS FM 등 라디오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그녀의 생애 첫 라디오 캠페인 녹음 현장과 참여 소감이 담긴 메이킹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홍찬 홍보담당관은 "어려운 생활 환경에서도 음식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김미령 요리사의 인생 스토리는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서울시는 '서울디딤돌소득'이 주는 희망적 메시지를 김미령 요리사를 통해 전달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라디오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