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통 약자 편의시설 정보 모아 '무장애 가게' 데이터 구축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교통 약자 편의시설 정보 280건을 모아 무장애 가게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데이터는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해도 쉽게 갈 수 있는 가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집된 데이터에는 문턱 설치 여부,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엘리베이터 유무 등 교통 약자에게 유용한 항목이 포함됐다.
데이터는 10월 중 공공 데이터 포털 사이트, 성동 스마트 로드뷰, 휠체어 사용자 맞춤 정보 플랫폼 '휠체어' 애플리케이션(앱)에 공개된다.
구는 앞으로도 무장애 가게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장에 가게 데이터 구축을 통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