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 식생활 실천하세요"…대치동 학원가 찾는 서울시
16~18일 '덜 달달 9988' 프로젝트…한미그룹 등 찾아
시민청에선 단맛 선호도 테스트·영양 상담부스 운영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기업, 학원가에서 저당 식생활 캠페인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6일에는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캠페인을 연다. 시는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 테스트'와 영양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17일에는 송파구 소재 한미그룹 본사를 찾아간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 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저당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청소년이 많은 대치동 학원가를 방문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학생들이 쉽게 보도록 현수막과 패널을 활용해 저당 식생활 실천법, 당류 섭취 권장량 등 정보를 제공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당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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