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년 생활임금 1만1779억원 확정…올해보다 3% 인상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내년 '성동구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343원) 인상한 시간당 1만1779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1만30원)보다 1749원 더 많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성동구청,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소속 근로자를 포함한 총 1340여 명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이 더욱 확대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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