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토바이 OUT·한강 자전거 음주운전 NO…민·관·경 합동캠페인

반포 한강공원 일대서 자전거 음주단속·자토바이 통행금지 계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패트롤 봉사단 및 서울경찰청과 함께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은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방배경찰서는 자전거 음주단속과 함께 자전거 안전속도 준수, 자토바이(자전거+오토바이) 통행금지, 주행 중 휴대전화·이어폰 사용자제, 안전모 착용 등 자전거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시는 자전거 패트롤 봉사단, 서울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동경찰서와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하는만큼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알리는데 이번 민·관·경 합동 캠페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